-
가슴 설레는 연휴 초가을 산이 부른다
닷새간의 추석 황금 연휴가 이어진다. 서울에서 활동중인 안내 산행단체들은 등산객을 위한 연휴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. 설악산은 매년 많은 산행단체들이 연휴기간중 몰리는 산행지. 올해
-
비수구미등 여름계곡 피서지 각광
여름 휴가철이다.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매미의 합창을 듣노라면 쌓였던 피로는 저 멀리 물러간다. 울창한 숲속에 텐트치고 대자연의 품에 안기는 그곳에는 꿈이 있다. 계곡에서
-
무주군 덕유산 철쭉·반딧불이 축제
요즘 덕유산 일대는 낮과 밤으로 빨갛고 노란 점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. 이미 산허리를 빨갛게 물들였다 져버린 철쭉은 정상에서 이제야 꽃망울을 터뜨린다. 그런가 하면 아래마을에서는
-
[가볼만한 명산 가이드]
남부지방으로부터 철쭉꽃이 산을 붉게 물들이며 중부지방으로 올라오고 있다. 남쪽의 전남 장흥 제암산.지리 바래봉 등은 5월 중순에 철쭉꽃이 활짝 피었고 남부지방의 높은 봉우리 부근과
-
[설국으로의 초대 태백산 여행]
태백산(강원도 태백시.1천5백66m)의 겨울은 눈으로 시작해 눈으로 끝난다. 백두대간을 지나온 바람이 천제단(태백산 정상)에 이르러 여인의 풀어헤친 머리카락처럼 쉴 새없이 눈보라를
-
[덕유산 종주] 만상홍엽 뒤안길…겨울이 살금살금
바람에 떠가는 구름처럼 가을도 그렇게 흘러간다. 갈색으로 채색된 산아래는 가을이 깊어 가지만 덕유산(1천6백14m) 주능선은 벌써 '겨울' 로 접어들었다. 오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
-
산 붉고 물 붉으니 사람도 절로 붉어라-단풍산행
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. 여름내 푸르렀던 나무들이 임 만나 수줍어하듯 붉은 옷으로 곱게 차려입었다. 오색물감을 풀어놓은듯 단풍으로 수놓인 가을 산에 흰구름 하나 걸치면 한폭의 풍
-
[계곡피서지 5선] 옥수탄 골바람에 더위 피로 말끔히
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요란하게 울어제끼는 매미소리로 쌓인 피로를 푸는 계곡은 휴가철 피서지로 제격이다. 휴가가 피크를 이루면서 산과 바다 등전국 어디를 가나 피서객들로 붐비고
-
10월 '단풍산' 산행 유혹
숙고사 (熟庫絲) 노란 저고리와 붉은 치마로 곱게 차려입은 가을. 지금 전국은 온통 단풍세상이다. 설악에서 불붙기 시작한 단풍이 한발 한발 남으로 발길을 돌리며 10월을 곱게 태우
-
[레저]민주지산 삼도봉
국내에는 삼도봉 (三道峰) 이 3곳 있다. 지리산 삼도봉 (1천5백30m.경남하동.전남구례.전북남원) , 초점산 삼도봉 (1천2백50m.경남거창.경북김천.전북무주) , 민주지산 삼
-
[여름철 산행 아는만큼 안전하다]폭우땐 과감히 철수
지난 주말 지리산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백여명의 사상.실종자가 발생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. 이번 사고는 피서객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더라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우리
-
[호남지역 자연휴양림 10곳 소개]
"피서도 하고, 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는 삼림욕을 즐겨보세요. "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연휴양림이 손짓하고 있다. 가족.친지들과 함께 울창한 나무그늘이나 시원한 계곡에서 즐길
-
현충사등 유서깊은 사적지에 일본산 金松·목련 무성
현충사.행주산성 등 유서깊은 사적지에 일본산 금송 (金松).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에도 일본잎갈나무가 무분별하게 식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. 3일 한
-
[백두대간 환경대탐사]1.지리산∼덕유산 구간
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근원이자 자연생태계 보고 (寶庫) 인 백두대간. 중앙일보와 녹색연합 (사무총장 張元.대전대교수) 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.산림청.㈜유공이 후원한 백두대간 환경
-
북방계 식물 '솔나리' 대구지역서 자생
북방계 식물인 '솔나리' 가 대구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. 대구시 임업시험장 이정웅 (李貞雄) 장장은 25일 "최근 달성군 비슬산에서 자생식물을 조사하던중 9부 능선에서 솔나리 세그
-
거창 기백산 - 경상남도의 소금강
정상에 오르자 몸조차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분다.남쪽으로 멀리 지리산 연봉이 가물거리고 북쪽으로는 덕유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.동쪽에서는 가야산이 손짓한다. 능선 위에
-
평창 발왕산 4시간 山行으로 雪原 즐겨
국내에는 인근의 관광지로 인해 유명해진 산행 대상지가 많다. 명성산(경기도포천군영북면.9백23.산정호수),덕숭산(충남예산군덕산면.4백95.수덕사),응봉산(경북울진군북면.9백99.덕
-
평창 계방산
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하얀 능선에는 무릎까지 빠질 정도의눈밭이 펼쳐진다.깊은 곳은 눈이 허리까지 찬다.뺨을 스치고 지나는 눈보라가 따갑다 못해 아프다.마치 모래를 얼굴에 뿌리는
-
'백두대간 환경大탐사' 참가記
충북영동군.전북무주군.경북김천시 경계 지점인 삼도봉(三道峰). 민주지산.황악산.덕유산에서 이어지는 세 개의 산줄기가 만나동.식물의 중요한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곳이다.그러나 해발
-
설악.덕유.소백산 종주山行 가이드
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소리없이 어둠을 밀어낸다.시끄러웠던 소음도 사라지고 풀벌레 울음소리만 바람결에 들려온다.모든 것이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온다.추석(27일)을
-
경북김천 수도암
암자의 수명을 결정짓는 요인중 하나가 샘의 수량(水量)이다. 잘 나오던 물이 마르게 되면 결국 암자도 어느 때인가는 폐사돼버리고 말기 때문이다.신라 헌안왕 3년(859년)에 도선국
-
전북 진악 운장산
요즈음 산정상에 오르면 하늘이 한뼘 더 높게 보인다.그만큼 시야가 탁 트여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.고추잠자리가 떼지어 날아다니고 불어오는 바람결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다.산행을 하
-
2.경남 거창고등학교
경남거창군 거창고 강당.무대위에서 남녀학생들이 6명씩 함께 노래하며 춤춘다.노래말이 바뀌자 남녀짝들이 팔짱을 끼고 돌며 노래를 이어간다. 『그만! 동작 확실히 하고 노래도 크게 불
-
자생식물 보호에 눈돌려야
최근들어 산악인들 사이에 「꽃산행」이 성행하고 있다.자생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혀주고 환경보호의식을 높여주는 동시에 등산도겸하기 때문에 일석삼조 효과를 준다. 그동안 우리는 자생식물